- 노랗고 빨간 노트/ - 2010

건축설계 1-w02, writings - 케이스 스터디 : 쿤스트할레

연가가가람 2010. 5. 2. 20:50

  이번에 내가 생각한 일, 프로그램은 청계창작스튜디오, 창동창작스튜디오, 플래툰 쿤스트할레와 같이 입주 작가가 있어서 그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도 하고, 또 오픈스페이스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그러한 것이다. 하지만 이러한 일,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데 있어서 각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의 면적을 가지면 좋을지 고민을 해보았다. 이러한 고민을 푸는데 실마리로 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플래툰 쿤스트할레를 찾았다.

  이번 답사의 목적은 건축물의 각 프로그램 별 면적에 대한 조사이므로, 나는 각각의 공간에 대한 느낌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노력해보았다. 답사를 했을 때는 대충 어림짐작하여 공간의 크기에 대한 느낌을 적었고, 그 다음으로는 집에 와서 쿤스트할레의 도면을 찾아 실제 면적을 알아보았다. 아래는 도면에 나와있는 각 프로그램 별 스터디이다.

  - 전시공간 (1층)

  전시공간은 협소하여 개별의 쇼케이스로 봐도 충분할 정도이다. 각 작가들의 작품 한두 개를 전시할 수 있는 수준이다. 4개의 방으로 되어있다.
  면적 - 3 m * 2.4 m * 4ea = 약 7 m^2 * 4ea = 28 m^2

  - 다목적실, 회의실, 전시실 (3층)

  이 공간은 3층에 있는 것으로 상당한 면적을 가지고 있다.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 같다.
  면적 - 12.2 m * 7.3 m = 약 89 m^2

  - 작업공간 (2층)

  전시공간의 수와 마찬가지로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져 있다. 길가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, 건물이 콘테이너 박스로 되어있다는 특성 때문인지 길다.
  면적 - 2.4 m * 6.1 m * 4ea = 약 14.4 m^2 * 4ea = 약 57.6 m^2

  - 사무공간 (3층)

  사무공간은 쿤스트할레의 경우 꽤 큰 편이다. 이것은 쿤스트할레가 단순히 작가들의 예술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가 이루어지는 공간이여서 그런가 싶다.
  면적 - 12.2 m * 2.4 m * 4ea = 약 29.2 m^2 * 4ea = 약 116.8 m^2

  - 화장실

  1층 - 남자 : 약 10 m^2, 여자 : 약 14.4 m^2
  3층 - 약 8 m^2

  - 그 외의 것들

- 복도의 폭 : 1200 mm 정도로 혼자 지나가기엔 충분히 넓으며, 두 사람이 마주치는 경우 몸을 비틀면 된다.
- 부엌 : 약 12.5 m^2
- 창고 : 약 18.5 m^2
- 소규모? 회의실 : 약 11.8 m^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