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단은 어느 정도 부분적인 요소들에 대한 생각을 스케치로 조금 남겨보았다. 스케치를 했다고는 하지만, 실제로 스터디 모델을 만들어봐야 더 실제적인 측면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다.
그리고 <형>쪽의 매스를 옮긴 후에 조금씩 더 생각해 보았다. 일단 <동생>쪽에도 어느 정도 흐름이 생겨서 한결 다루기가 쉬워졌지만, 갑자기 공용으로 쓸 공간들이 많아져서 정작 필요한 사적 공간이 적어졌다. 그리고 1층을 공적 공간들로 채운 후에, 2층에 주침실을 넣고 나니, 이 후에 넣을 자녀 침실이 지하로 들어가게 되버려 애매하게 되버렸다. (<동생>의 매스를 반층만 들어올리면 어떨려나?)